AlphaScopeNote · 기업과 주식의 구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차이: 005930 vs 005935
같은 회사의 실적을 공유하지만 의결권, 배당 조건, 가격, 거래대금이 다른 두 주식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정의부터 삼성전자우의 실제 권리, 배당 1원의 의미, 괴리율과 유동성까지 공식 자료와 AlphaScope 데이터로 비교한다. 이 글은 한국에서 거래되는 삼성전자 보통주 005930과 우선주 005935를 설명한다.
최종 확인: · 가격 데이터 기준일 2026년 8월 4일
먼저 보는 결론
삼성전자 005930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주주총회 의결권을 중시하거나 거래가 더 활발한 종목을 원하는 투자자가 먼저 보는 주식이다.
삼성전자우 005935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보통주보다 연간 현금배당을 액면가의 1%, 현재 기준 1원 더 받지만 시장가격과 유동성이 다르다.
본문에 앞서: 보통주와 우선주란?
보통주와 우선주는 같은 기업이 발행하지만 권리 조건이 다른 별개의 주식 종류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같은 회사에서 나오지만, 주주가 행사하는 권리와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같지 않을 수 있다.
보통주
일반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고, 이사회가 결정한 배당을 받는 기본 주식이다.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권 참여를 함께 반영한다.
우선주
배당이나 잔여재산 등 특정 권리에 우선 조건을 붙이는 대신 의결권을 제한할 수 있는 종류주식이다. 우선 조건은 발행회사와 종목마다 다르다.
삼성전자 두 주식의 정확한 차이
| 구분 | 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
|---|---|---|
| KRX 종목코드 | 005930 | 005935 |
| 주식 종류 | 보통주 | 우선주 |
| ISIN | KR7005930003 | KR7005931001 |
| 의결권 | 원칙적으로 1주당 1표 | 통상 의결권 없음 |
| 배당 조건 | 이사회가 정한 보통주 배당 | 연간 현금배당에서 액면가의 1%를 보통주보다 우선 |
| 현재 액면가 | 1주당 100원 | |
| 실제 연간 우선액 | — | 1주당 1원 |
| 누적 여부 | 해당 없음 | 비누적 |
| 전환·상환 조건 | 해당 없음 | 일반적인 전환우선주·상환우선주가 아님 |
| 2026년 1분기 발행주식수 | 5,919,637,922주 | 815,974,664주 |
| 2026년 1분기 유통주식수 | 5,792,563,304주 | 802,371,203주 |
종목코드·ISIN·발행주식수와 권리 조건은 삼성전자 공식 상장정보 및 2026년 1분기 보고서 기준이다. 회사의 자사주 취득·소각 등으로 주식수는 이후 바뀔 수 있다.
KRX와 NXT에서 같은 종목이 거래되는 것과는 다르다
이 구분은 자주 섞인다. 삼성전자 005930이 KRX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거래되는 것은 같은 증권이 두 체결장소에서 거래되는 것이다. 반면 005930과 005935는 같은 회사가 발행했지만 권리가 다른 두 개의 별도 증권이다.
따라서 005930을 매수한 뒤 005935로 바꾸려면 한 종목을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NXT에서 산 005930을 KRX에서 파는 경우처럼 동일 잔고로 취급되는 구조가 아니다. 복수시장 주문은 KRX와 넥스트레이드 비교 글에서 별도로 설명한다.
배당 1원은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가?
삼성전자우의 액면가는 100원이고 우선 조건은 연간 현금배당에서 액면가의 1%다. 따라서 우선액은 연 1원이다. 분기마다 1원을 더 주는 구조가 아니며, 실제로 2025년 1~3분기 배당은 두 주식이 같고 결산배당에서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으로 1원 차이가 반영됐다.
| 배당기준연도 | 보통주 | 우선주 | 차이 |
|---|---|---|---|
| 2019 | 1,416원 | 1,417원 | 1원 |
| 2020 | 2,994원 | 2,995원 | 1원 |
| 2021 | 1,444원 | 1,445원 | 1원 |
| 2022 | 1,444원 | 1,445원 | 1원 |
| 2023 | 1,444원 | 1,445원 | 1원 |
| 2024 | 1,446원 | 1,447원 | 1원 |
| 2025 | 1,668원 | 1,669원 | 1원 |
2020년 수치에는 특별배당이 포함돼 있다. 과거 배당은 미래 배당을 보장하지 않는다.
보통주: 1,668 ÷ 240,000 = 0.70% · 우선주: 1,669 ÷ 176,400 = 0.95%
위 계산은 2025년 실제 배당을 2026년 8월 4일 종가로 나눈 단순 비교일 뿐 예상 배당수익률이 아니다. 우선주의 1원 우선액 자체가 더하는 수익률은 당시 우선주 가격 기준 약 0.0006%포인트에 불과하다. 두 수익률 차이의 대부분은 분모인 주가 차이에서 생긴다.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은 진짜 이유
배당수익률은 ‘얼마를 더 받는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같은 수준의 배당금이라도 매입가격이 낮으면 수익률은 높아진다. 삼성전자우는 보통주보다 연 1원을 더 받지만, 실제 수익률 차이를 크게 만드는 것은 수만 원 단위로 벌어진 두 종목의 시장가격이다.
| 구분 | 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
|---|---|---|
| 주당배당 | 1,668원 | 1,669원 |
| 주당배당 차이 | 기준 | +1원 |
| 비교 종가 | 240,000원 | 176,400원 |
| 단순 배당수익률 | 0.70% | 0.95% |
만약 우선주 가격도 240,000원이라면 1원의 우선배당이 추가하는 수익률은 약 0.0004%포인트에 그친다. 반대로 배당금이 똑같더라도 우선주 가격이 176,400원이면 낮은 분모 때문에 수익률이 약 0.95%가 된다. 따라서 ‘우선주라서 배당을 많이 준다’보다 같은 배당 흐름을 더 낮은 가격에 산다가 정확한 설명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는 왜 생길까?
두 주식은 같은 실적과 배당정책을 공유하지만 시장에서 요구하는 권리와 거래 조건이 다르다. 한 가지 원인으로 괴리율을 설명하기보다 다음 요인들이 시기별로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봐야 한다.
의결권의 시장가치
보통주는 이사 선임, 합병, 분할, 정관 변경과 주주환원 안건에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지배구조 이슈가 커질수록 이 권리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거래량과 호가 깊이
거래대금과 대기 물량이 큰 보통주는 대규모 자금을 넣고 빼기 쉽다. 우선주는 동일한 주문에도 가격 충격과 스프레드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
투자자 구성과 수급
외국인·기관·개인의 보유비중과 투자 목적이 클래스별로 다르다. 배당·지배구조·단기 매매 수요가 바뀌면 상대가격도 움직인다.
지수·ETF·파생상품 수요
대표지수와 이를 추종하는 ETF·선물·옵션의 클래스 편입 여부가 기계적인 매수·매도 수요를 만들 수 있다. 실제 편입은 각 지수 방법론을 확인해야 한다.
자사주와 주주환원
회사가 어느 클래스를 얼마나 매입·소각하는지에 따라 유통물량과 단기 수급이 다르게 변한다. 보상용 자사주는 소각과 경제적 의미가 다르다.
시장 심리와 종목 인지도
종목 인지도와 투자자의 위험선호도도 상대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급변장에서는 유동성이 큰 보통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다.
이 항목들은 가격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전달경로다. 특정 날짜의 괴리율을 어느 한 요인이 만들었다는 인과관계를 뜻하지 않는다.
우선주 괴리율은 어떻게 계산할까?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얼마나 낮게 거래되는지 볼 때 ‘우선주 할인율’ 또는 ‘괴리율’을 사용한다. 두 주식의 종가를 같은 시점에 비교해야 하며, 분모는 보통주 가격이다.
우선주 할인율 = (보통주 가격 − 우선주 가격) ÷ 보통주 가격 × 100
2026년 8월 4일 AlphaScope DB 종가 240,000원과 176,400원을 넣으면 할인율은 26.5%다. 반대로 ‘우선주가 보통주의 몇 % 가격인가’를 구하면 73.5%다. 두 표현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AlphaScope 데이터가 보여주는 괴리율의 범위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상장일부터 2026년 8월 4일까지 두 종목의 종가가 모두 있는 2,022거래일을 비교했다. 괴리율은 고정값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넓게 움직였다.
관측일의 절반은 이보다 낮고 절반은 높았다.
역사적 범위가 넓어 하나의 정상값을 단정하기 어렵다.
과거 관측치의 93.6%보다 높은 할인율이었다.
2,022거래일 중 약 4.1%였지만 드문 값이 곧 반등 보장은 아니다.
두 주식의 일간 수익률 상관계수는 0.9146으로 높았다. 같은 기업의 실적과 뉴스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의결권 가치, 투자자 구성, 지수·수급, 유동성, 기대 배당과 시장 심리가 각 종목 가격에 다르게 반영될 수 있다.
괴리율이 크면 우선주가 무조건 싼 걸까?
괴리율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한 상대가격이지 삼성전자의 절대가치를 평가한 지표가 아니다. 30% 할인돼 보이더라도 보통주 자체가 고평가돼 있거나 기업가치가 하락한다면 우선주도 충분히 비쌀 수 있다. 반대로 역사적 평균보다 낮은 할인율이어도 기업 전체가 저평가돼 있을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다.
수렴 방식 1
우선주가 더 오른다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우선주 수요가 늘면 기대한 방식으로 괴리율이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강제하는 만기나 상환조건은 없다.
수렴 방식 2
보통주가 더 내린다
괴리율은 축소되지만 우선주 투자자의 절대수익은 마이너스일 수 있다. ‘괴리율 축소’와 ‘투자수익’을 같은 말로 보면 안 된다.
수렴하지 않는 경우
할인이 유지되거나 커진다
의결권·유동성·지수 수요의 구조적 차이가 지속되면 큰 할인율이 오랫동안 남거나 더 확대될 수 있다.
삼성전자 자체의 절대가치를 먼저 본다
이익, 현금흐름, 반도체 사이클과 자본배분을 바탕으로 두 종목 모두의 매수가격이 타당한지 평가한다.
괴리율의 역사적 위치와 지속기간을 본다
평균·중간값뿐 아니라 그 수준이 얼마나 오래 유지됐는지, 더 커졌던 구간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수렴 촉매와 반대 시나리오를 적는다
배당정책·자사주·지배구조 변화가 없다면 무엇이 할인 축소를 만들지, 예상과 달리 확대될 때 어떻게 대응할지 정한다.
장기 수익률은 주가가 아니라 총수익률로 비교한다
우선주의 목적을 배당과 낮은 매입가격에서 찾는다면 종가 상승률만 비교해서는 안 된다. 총수익률은 보유기간 중 받은 현금배당과 주가 변화를 함께 반영한다. 배당을 재투자하는 정식 총수익률, 현금으로 보유하는 단순 총수익률, 세후 총수익률은 서로 다르므로 계산 기준을 먼저 정해야 한다.
단순 보유 총수익률 = (기말가격 − 기초가격 + 누적 현금배당) ÷ 기초가격 × 100
| 구분 | 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
|---|---|---|
| 기초 종가 | 38,750원 | 31,600원 |
| 기말 종가 | 240,000원 | 176,400원 |
| 2019~2025년 현금배당 합계 | 11,856원 | 11,863원 |
| 가격수익률 | 519.35% | 458.23% |
| 가격+기록 배당 수익률 | 549.95% | 495.77% |
이 부분 비교에서는 우선주가 매년 1원을 더 받았어도 보통주의 가격 상승폭이 더 커 보통주의 가격+기록 배당 수익률이 높았다. 이는 ‘항상 보통주가 우월하다’는 결론이 아니라, 높은 배당수익률과 높은 장기 총수익률은 다른 개념이라는 사례다. 시작일과 종료일을 바꾸면 결과도 달라진다.
거래량과 매매 편의성은 얼마나 다를까?
우선주도 대형주 수준의 거래가 이뤄지지만 보통주보다 거래대금이 작다. 2026년 8월 4일까지 최근 20일간의 달력 기준 평균 일거래대금은 보통주 약 8조 491억원, 우선주 약 7,854억원이었다. 시장이 급변하면 호가 잔량, 스프레드와 대량 주문의 체결 충격 차이가 평소보다 커질 수 있다.
| 연도 | 보통주 | 우선주 | 우선주/보통주 |
|---|---|---|---|
| 2019 | 5,069 | 491 | 9.7% |
| 2020 | 12,547 | 1,365 | 10.9% |
| 2021 | 15,048 | 1,293 | 8.6% |
| 2022 | 9,231 | 615 | 6.7% |
| 2023 | 9,167 | 623 | 6.8% |
| 2024 | 15,377 | 916 | 6.0% |
| 2025 | 14,127 | 1,174 | 8.3% |
| 2026 YTD | 72,443 | 7,756 | 10.7% |
2026년은 8월 4일까지 143거래일의 단순 평균이다. 거래대금 급증으로 다른 연도와 직접 비교할 때 기간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
- 소액 시장가 주문: 평소에는 두 종목 모두 체결이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 체결가가 아니라 최우선호가와 잔량을 확인한다.
- 큰 주문: 예상 체결평균가를 보려면 여러 호가의 누적 잔량을 합산한다. 우선주는 표시 거래대금이 충분해 보여도 한 번에 집행하면 슬리피지가 커질 수 있다.
- 급변장: 호가가 취소되면서 평소의 거래대금이 실제 체결 가능성을 보장하지 않을 수 있다. 지정가와 분할 주문을 검토한다.
- 매도 계획: 살 때뿐 아니라 목표 보유수량을 나중에 얼마의 충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까지 계산한다.
의결권은 개인투자자에게 정말 의미가 없을까?
보통주는 경영권·주주제안·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우는 통상 의결권이 없다. 개인 투자자의 소수 지분에서 한 표의 직접 경제가치를 계산하기는 어렵더라도, 시장 전체는 의결권이 있는 증권과 없는 증권을 다르게 평가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체감이 작을 수 있다
소수 주주의 한 표가 단독으로 안건을 바꾸기는 어렵다. 의결권 행사를 하지 않는 장기 투자자라면 우선주 할인과 배당수익률을 더 중시할 수 있다.
중요한 안건에서는 가치가 커진다
이사 선임, 합병·분할, 정관 변경, 자본거래와 지배구조 개편에서는 주주 전체의 표가 모인다. 기관의 의결권 정책과 주주제안도 보통주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 공식 자료의 2026년 1분기 기준 외국인 보유비중은 보통주 47%, 우선주 73%였다. 국내 개인 비중은 각각 16%, 20%였다. 이는 두 종목의 투자자 구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특정 투자자 집단이 왜 한 종목을 선택했는지까지 증명하지는 않는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두 종목에 어떻게 적용될까?
자사주 정책은 ‘삼성전자 전체에 얼마’만 보면 부족하다. 보통주와 우선주는 별도 증권이므로 회사는 클래스별 매입 수량·금액을 공시한다. 특정 클래스의 매입은 그 클래스의 시장 수요와 유통물량에 직접 작용하고, 다른 클래스에는 기업가치와 정책 신호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 처리 | 주식수에 미치는 영향 | 투자자가 확인할 점 |
|---|---|---|
| 매입 후 보유 |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줄지만 발행주식 총수는 즉시 줄지 않는다. | 보유 목적과 처분·소각 계획 |
| 소각 | 해당 클래스의 발행주식 수가 영구적으로 감소한다. | 보통주·우선주 각각의 소각 수량과 날짜 |
| 임직원 보상 등 처분 | 보유 자사주가 다시 유통될 수 있어 소각과 효과가 다르다. | 처분 대상, 수량, 가격과 희석 가능성 |
삼성전자는 2026년 3월 30일 이사회에서 2025년 매입분 중 보통주 73,359,314주와 우선주 13,603,461주의 소각을 결정했고 4월 2일 소각했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이므로 자본금 감소 없이 주식 수가 줄어든다고 공시했다. 이 사례처럼 두 클래스가 함께 소각될 수도 있지만 그 비율과 금액은 같지 않다.
반면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보통주는 보유 후 지급될 수 있어 ‘매입 즉시 영구 감소’로 계산하면 안 된다. 투자자는 공시 제목보다 취득 목적 → 클래스별 수량 → 소각 또는 처분 → 처리 완료 결과를 차례로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어느 쪽이 나에게 맞을까?
보통주를 먼저 볼 상황
의결권과 유동성이 중요하다
주주권 참여, 더 큰 거래대금, 지수·기관 수급을 중시하거나 큰 주문을 자주 집행한다면 005930의 특성이 더 직접적이다.
우선주를 먼저 볼 상황
같은 기업을 더 낮은 가격에 보유하고 싶다
의결권이 중요하지 않고 배당수익률과 상대가격을 중시한다면 005935를 비교할 수 있다. 다만 할인율 장기화를 감수해야 한다.
둘 다 다시 볼 상황
기업가치보다 괴리율만 보고 있다
두 주식 모두 삼성전자의 실적·산업 사이클·자본배분 위험을 공유한다. 싸 보이는 주식 종류보다 회사의 가치와 매수가격이 먼저다.
실전에서는 ‘우선주가 몇 % 싸다’에서 끝내지 말고 예상 배당, 세후 수익, 거래비용, 보유기간, 목표 매도수량과 할인율이 유지되는 경우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
자주 하는 오해
“삼성전자우는 배당을 훨씬 많이 준다”
주당 우선액은 현재 연 1원이다. 더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로 낮은 시장가격에서 나온다.
“우선주는 채권처럼 배당이 확정돼 있다”
아니다.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거치는 주식 배당이며 회사 실적과 배당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괴리율은 결국 평균으로 돌아온다”
평균회귀를 보장하는 만기나 상환일이 없다. 역사적 평균은 비교 기준일 뿐 약속된 목표가격이 아니다.
“005935는 005930의 싼 거래소 가격이다”
두 코드는 권리가 다른 별도 주식이다. KRX와 NXT의 같은 종목 복수거래와 구분해야 한다.
“우선주는 항상 잔여재산도 먼저 받는다”
우선권은 발행조건마다 다르다. 삼성전자우를 다른 회사 우선주의 조건으로 설명하면 안 된다.
“외국인 비중이 높으니 우선주가 더 안전하다”
주주구성은 안전성 보증이 아니다. 두 주식 모두 같은 회사와 반도체·전자산업 위험에 노출된다.
매수 전 확인할 8가지
- 종목코드: 주문 화면이 005930인지 005935인지 확인한다.
- 권리 조건: 최신 사업보고서에서 의결권과 우선배당 조건을 읽는다.
- 예상 배당: 전년도 배당을 그대로 미래 배당으로 가정하지 않는다.
- 동시 가격: 같은 시각의 보통주·우선주 호가로 괴리율을 계산한다.
- 역사적 범위: 평균뿐 아니라 최소·최대와 지속기간을 함께 본다.
- 유동성: 거래대금, 최우선호가 잔량과 스프레드를 확인한다.
- 기업가치: 반도체 사이클, 이익, 현금흐름과 자본배분을 먼저 검토한다.
- 세금·비용: 배당세, 매매비용과 계좌별 과세를 반영한다.
자주 묻는 질문
삼성전자우는 매 분기 보통주보다 1원을 더 받나?
아니다. 우선 조건은 연간 현금배당 기준이다. 최근 사례에서는 분기배당이 같고 결산배당에서 연간 1원 차이가 반영됐다. 실제 지급액은 매년 배당결정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우에도 의결권이 있나?
공식 보고서상 통상 의결권이 없는 비누적 우선주다. 다만 법률상 특별한 상황과 해당 안건의 권리관계는 최신 정관·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괴리율이 클 때 우선주를 사면 반드시 유리한가?
아니다. 괴리율은 더 커지거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회사 가치가 하락하면 두 주식이 함께 떨어질 수도 있다. 절대가치, 배당 전망과 유동성을 함께 봐야 한다.
두 주식의 주가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나?
대체로 같은 회사 뉴스에 반응해 동행하지만 완전히 같지 않다. AlphaScope의 분할 후 일간 수익률 상관계수는 0.9146이었으며, 수급과 유동성 차이 때문에 단기 움직임이 갈릴 수 있다.
삼성전자우를 사면 삼성전자 실적에 똑같이 투자하는 것인가?
두 주식 모두 같은 삼성전자의 사업성과에 노출된다. 그러나 의결권, 배당 우선조건, 가격과 유동성이 달라 투자성과가 완전히 같지는 않다.
어디서 최신 배당과 권리 조건을 확인하나?
삼성전자 IR의 주주환원·상장정보, 분기·사업보고서와 금융감독원 DART의 배당결정 공시를 함께 확인한다. 증권사 종목 요약만으로 권리 조건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핵심 정리
- 005930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005935는 통상 의결권이 없는 비누적 우선주다.
- 삼성전자우의 연간 우선배당액은 현재 1원이며 수익률 차이의 핵심은 주가 차이다.
- 2026년 8월 4일 괴리율 26.5%는 분할 후 역사에서 높은 구간이지만 정상화는 보장되지 않는다.
-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괴리율의 변화와 매수·매도 시점에 따라 배당수익률 순서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 보통주는 우선주보다 거래대금이 크므로 주문 규모와 체결비용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 의결권과 자사주 정책은 클래스별 권리와 주식수를 바꾸므로 공시의 대상 주식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 주식 종류 선택보다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와 내가 지불하는 가격이 먼저다.